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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남지현이 최태준과 따뜻하고도 애틋한 눈빛을 나누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촬영분은 지난 4월 초 의정부에서 수제케? 전문점이자 핫플레이스인 'C four'카페'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박선호 감독의 주문에 따라 남지현은 강단있던 모습에서 어느덧 존경심을 담은 눈빛 연기를 펼쳤고, 이에 최태준의 경우는 그녀에게 작은상자를 받고는 더없이 고마워하며 미소를 보내는 연기로 보는 이들 마저 기분좋게 만든 것이다.
한 관계자는 "봉희가 지욱과는 마주칠 때마다 다이나믹했다면, 은혁과는 이와 180도 다른 모습이 그려져 대조를 이뤘다"라며 "과연 이 세 사람간에는 어떤 인연이 그려지게 될지, 그리고 봉희가 은혁에게 상자를 주는 건 어떤 의미인지는 방송분을 통해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부터 SBS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