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식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주용완 부장검사)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김현중은 전역한지 한 달가량 지난달 3월 26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현중은 자택 부근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이후 자신의 BMW 차량으로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 잠들어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깼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그는 "지인들과 맥주 2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3일 기소 의견으로 김현중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 '아네모네(ANEMONE)'를 개최하며 정면 돌파한다. 이어 6월 6일 일본에서 싱글 형식의 신곡을 발표하고 총 16개 도시 규모의 일본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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