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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작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스페이스벅'이 어린이날 시즌을 맞아 5월 2일 오후 4시에 KBS2TV에서 특별편 '스페이스벅-지구로 가는 길'을 첫 방영한다
밋지 외에도 똑똑한 귀뚜라미 '박사'와 뚱뚱한 거미 '마르보' 등의 개성 있는 캐릭터 친구들이 우주모험을 함께 한다. 주인공 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우주 끝까지 추격해오는 개구리 일당들이 등장한다.
'스페이스벅'은 로봇과 우주선을 조종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곤충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독특한 캐릭터들에 더해 '스페이스벅'은 SF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등으로 친근해진 SF 소재와 매력적인 우주 배경 표현이 더해져 흥미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벅'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와 일본의 TMS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 한일합작 애니메이션이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지난 2013년 KBS 방영작 '마스크마스터즈'를 시작으로 현재 방영 중인 '헬로카봇', '매직어드벤처' 등의 여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3D 기술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일본의 TMS엔터테인먼트는 '명탐정 코난', '날아라 호빵맨', '루팡 3세' 등 현재까지 누적 1000개 이상의 작품을 제작한 일본 유수의 제작사로 영미권과 아시아권에 걸쳐 폭 넓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