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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순위제 재도입 '음중' 첫 1위…박시연 MC 데뷔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4-22 16:4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년 5개월 만에 순위제를 재도입한 '음악중심'의 첫 1위는 위너가 차지했다.

위너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유와 정은지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위너는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동영상 조회수, 생방송 문자 투표, 라디오 방송횟수 및 시청자 위원회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1위에 올랐다.

밝은 감성이 돋보이는 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선보인 위너는 절제된 군무와 자유 분방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차별화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위 후보에 오른 정은지는 향기 가득한 봄날을 선사한 '너란 봄'으로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선보였다. 독보적 카리스마와 역대급 칼군무로 무장한 틴탑은 '재밌어?'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EXID는 품격 있는 섹시미와 걸크러쉬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의 '낮보다는 밤'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예성과 이해리, 라붐, 정기고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감성 발라더 예성은 국보급 꿀 보이스가 돋보이는 신곡 '봄날의 소나기'로 컴백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예성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봄날 감성을 자극했다. 이해리는 절대 보컬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해리 특유의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 돋보이는 신곡 '미운 날'로 그만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라붐은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Hwi hwi'로 남성 팬을 설레게 하였다. 정기고는 달콤한 가사와 멜로디의 완벽한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는 신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로 로맨틱한 무대를 선사했다.

과즙미 팡팡 터지는 오마이걸의 '컬러링북', 러블리하면서도 깜찍한 고백 다이아의 '나랑 사귈래', 매력 종결자가 뭉친 프리스틴의 'WEE WOO'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노리플라이, SF9, 베리굿, 와썹, MVP, 힌트 등이 출연했다.

또한 이날 프리스틴 시연은 MC 데뷔 신고식을 가졌다. 시연은 프리스틴 멤버들과 함께 에이브릴 라빈의 '걸 프렌드(Girl Friend)'로 상큼한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음악중심'은 기존에 있던 '금주의 HOT3'를 없애고, 지난 2015년 11월 폐지된 순위제를 1년 5개월여 만에 부활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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