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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문제적 남자' 이수련은 '지덕체'를 겸비한 달콤살벌 뇌섹녀였다.
특히 이수련은 청와대 첫 여성 경호원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련은 "원래는 언론사 시험 공부를 했다. 신문을 보는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을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2004년때부터 10년간 근무했다"면서 "웬만한 남자 한둘 정도는 제압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수련은 직업병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수련은 "모든 상황을 스캔해서 피곤하다. 또 택시가 서지도 않았는데, 뛰어 내리곤 한다"고 실 생활 속에서도 문뜩문뜩 나오는 경호원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련은 경호원에서 배우로 직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경호원은 안정적인 직장이었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죽기전에 후회하기 싫어서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이수련과 함께 경호원으로서 자질이 있는지를 시험해보기 위해 순발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돌려서 체위를 확장하는 연습을 했다. 멤버들은 처음임에도 재빠르게 몸을 움직이며 놀라운 순발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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