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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이 첫 회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신이 재배하는 캐모마일 꽃으로 천연 화장품 개발을 꿈꾸는 설기찬은 제 몸처럼 아끼는 꽃을 정성스레 관리하고, 비바람에서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한 열정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루비화장품 구세경(손여은 분)이 꽃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서도 화장품 개발만을 위해 자신의 캐모마일 꽃을 사겠다고 나서자 그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는 등 자신의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유학 중인 여자친구 양달희(다솜 분)에게는 순정을 다하는 로맨틱 남친의 모습까지 드러내는 등 극 중 다양한 인물들과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등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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