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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담비, 연극 '라이어' 캐스팅..데뷔 첫 연극 무대 도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4-03 09:0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연극 '라이어'에 출연,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 도전에 나선다.

최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손담비가 연극 '라이어'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손담비의 다음 목표는 연극 무대로, '라이어'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라이어'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게 된 것"이라며 "손담비 외에도 이종혁, 안내상, 슈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라이어'는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에 또 다른 거짓말들이 엉켜지다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기가 막힌 결론을 보이는 코미디극으로 1998년 국내 초연 이후 현재까지 450만 관객을 돌파,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공연하는 등의 기록을 가진 영국 극작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심야엔 바바라 새벽엔 메리라'는 제목으로 극단 한양 레퍼토리를 통해 공연됐고 이후 파파 프로덕션이 원작자 레이쿠니와의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라이어'라는 제목으로 1998년 5월 1일 바탕골 소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2009년 방송된 SBS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2011년 방송된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2014년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2016년 방송된 SBS '미세스 캅2' 등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손담비. '라이어'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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