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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가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16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최고시청률 38.8%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태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방송 기간 내내 숱한 화제를 뿌린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또한 중국에서 동시 방영된 것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면서 국내의 인기를 넘어 한류 열풍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도 '태양의 후예'가 완성도 높은 대본과 출연자들의 열연을 통해 평화와 헌신이라는 인류적 가치를 아름답게 구현했고, 사전제작 방식의 성공 사례로서 국내외 방송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