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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당신은너무합니다' 구혜선·강태오, 이대로 이별은 안돼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20 00:5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과 강태오가 이별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오해를 안고 이별하게 되는 정해당(구혜선 분)과 이경수(강태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과 경수는 점점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해당은 엄마 유지나(엄정화 분)가 우연히 카페를 다녀간 뒤로 우울해진 경수를 위해 꽃 데이트에 나서며 그의 기분을 풀어주는 데 애썼다. 이에 경수는 해당에게 어린시절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 해당과 경수는 밤 늦게까지 통화를 했고, 이를 본 해당의 아버지 정강식(강남길 분)은 "카페 사장(이경수)과는 별 사이 아니지? 몸도 불편한 사람이라면서, 사귀던 사람도 그렇게 보냈으니 지금이라도 평범한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지"라고 염려를 나타냈다.

이에 당황한 해당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 뭐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그러는 거다"고 둘러말했다. 그런데 해당과 강식의 이 같은 대화가 해당의 꺼지지 않은 수화기를 통해 경수의 귀에 들어가고 만 것. 이 일로 경수는 큰 상처를 받았다.

결국 경수는 해당에게 "난 당신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평범한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라며 이별을 고했고, 해당은 부탁이라는 경수의 말에 눈물 흘리며 돌아서야 했다.

해당은 속상한 마음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다 경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경수와 전화연결이 된 순간, 해당은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놀란 경수는 해당이 위험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앞이 안 보이는 불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해당을 데리러 나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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