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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끼줍쇼' 광희와 추성훈이 서로 반대되는 모습으로 의외의 호흡을 선보였다.
광희는 동네 탐색 중에도 끝없이 깐죽거렸다. 그는 '한끼줍쇼'를 봤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무한도전'이 목요일 녹화기 때문에)수요일 밤에는 컨디션 조절을 하느라 TV를 보지 못했다"며 "형이 항상 컨디션 조절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더 큰소리쳤다. 이에 강호동도 "'무도'는 네 컨디션 안 타던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광희를 당황하게 했다.
또 광희는 35년 전 사진을 공개한 이경규를 향해 "너무 멋있다"며 치켜세웠다. 하지만 금세 "자꾸 화만 내시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니냐"라며 "선배님도 지방 재배치해야 될 거 같다. 그럼 10년 젊어 보인다"고 말해 이경규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광희는 무의식중에 강호동의 아들을 유재석의 아들 지호로 착각해서 불러 강호동의 화를 불렀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너 영혼은 '무한도전'에 가 있는 거냐"며 대신 분노의 응징을 했고, 광희는 종이 몸매를 펄럭거리며 질질 끌려갔다. 이어 이경규는 입대를 앞두고 두려움 없이 들이대는 광희에게 "내가 책임지고 널 최전방으로 보내겠다"라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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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문턱에서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한 이경규와 광희는 돼지고기 파티에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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