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라디오스타' 남희석-지상렬-조세호가 '남창희 헌정 방송'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들은 남창희를 띄워주기 위한 '의리'로 출연했음을 밝히면서도 실상은 폭소 유발 '폭로 릴레이'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제작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가 생긴 지 10년 만에 첫 출연한 남희석은 아끼는 후배 남창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왔다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조세호의 옛 예명인 '양배추'와 지상렬-염경환의 개그듀오 '클놈'의 예명을 자신이 지었음을 언급했고, "이 친구가 요새 (감이) 좋아졌어요"라며 남창희 역시 자신이 주목해왔음을 밝혔다.
하지만 남창희를 위해 판이 벌어진 스튜디오에선 각자 억누를 수 없는 개그감들이 폭발했고, 이들의 의리는 서로를 향한 폭로전으로 이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희석이 오토바이를 탈 때의 현실적인 고통을 재현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개그계 큰형님다운 얼굴묘사를 하고 있는데,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고 실눈을 뜬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처럼 남창희를 위해 뭉친 의리남들의 폭로 릴레이와 남희석이 오토바이를 못 타게 된 현실적인 이유는 오는 8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