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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OP8 결정전이 펼쳐진 'K팝스타6'가 평균 17.2%, 최고 시청률 19.2%로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각 조의 탈락 후보로 꼽힌 네 명의 참가자 이서진, 유지니, 마은진, 석지수를 두고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마은진과 석지수가 추가로 TOP8에 진출했다. 탈락이 확정된 이서진은 "K팝스타에 와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절대 잊지 못할거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울 붉혔다. 유지니는 "TOP 10까지 가는게 제 Goal이었다. 오늘 무대가 진짜 아쉬웠지만 더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준비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19.2%는 김윤희가 차지했다. B조에 속한 김윤희는 연습 당시 무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눈물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무대를 끝낸 김윤희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얻었다.
양현석 역시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번에 칭찬을 받았던 이유는 예쁜 목소리에 새로운 스타일을 입혔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다음 무대에선 뭔가 한 발짝 더 나아갔어야 됐다. 지금 이 노래가 본인이 잘 하는 노래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양현석이 김윤희에게 심사평을 하는 장면은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19.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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