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봉순' 박보영, "너와 난 친구"란 지수 말에 '발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3-04 23:1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짝사랑 상대인 지수의 냉정한 말에 우울해했다.

4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4회에서는 인국두(지수)-안민혁(박형식)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는 도봉순(박보영)의 말이 방송됐다.

이날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전화를 걸어 "성숙하고 절도 있게 살아라. 범인이 네 얼굴 봤으니 옷이나 머리스타일도 좀 바꿔라"고 충고했다.

이어 인국두가 "내 여자친구 치료해줘서 고맙다는 말 좀 전해달라"고 덧붙이자, 도봉순은 발끈했다. 도봉순은 "나까지 그런 말 할 필요 없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도봉순은 "오늘 화나는 일 있냐"는 인국두의 말에 "나도 기분나쁠 줄 알아. 화도 낼줄 알고, 나도 심장도 있고, 그 심장이 아프기도 해!"라고 짜증을 폭발시켰다.

이어 안민혁도 도봉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민혁은 "아무리 생각해도 (괴력이)이해가 안 간다. 너 혹시 남자냐?"라고 물어 도봉순을 분노케 했다.

도봉순은 '왜 내가 다니는 회사 상사들은 악덕 기업주 아니면 변태 아니면 또라이일까?'라고 속으로 절규하며 "지금 그거 물어보려고 사생활 침해하시냐"고 답했다.

이어 도봉순은 온갖 분노를 담아 전화를 쾅하고 끊었다. 도봉순과 안민혁은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어!"라고 동시에 되뇌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