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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영화 '로건'의 액션 장면들이 한국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로건'은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에서는 볼 수 없던 사실적이고도 강렬한 감정을 담아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한국 액션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할리우드에서 많은 한국영화들이 리메이크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 작품만큼의 강렬함이 살아있지 않다"라며 한국 액션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로건'은 한국의 액션 영화, 형사 영화, 누아르 영화로부터 정직성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이 가진 특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러한 것들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혀 한국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울버린, '로건'의 마지막 액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로건'을 하루 빨리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