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식 여행 2탄-누들 로드'를 주제로 옥택연, 김광규의 베트남 쌀국수 투어가 펼쳐진다.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지난주 '미식여행 1탄-원샷 투어'에 이어 '누들 로드'가 그려진다. 평소 면 마니아로 소문난 택연은 배틀트립 '미식여행 누들투어' 주제에 맞게 쌀국수의 본고장인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을 방문. "원조 쌀국수의 진면목을 보여 주겠다"며 강력한 누들여행을 예고했다.
이들은 하노이 지방에서 처음 시작된 면요리 '퍼'부터 가물치를 튀겨 쌀국수와 함께 먹는 건강식 쌀국수 '짜가', 게로 우려낸 육수에 갈색의 면을 이용한 '반다꾸어'까지 소개해 한정적인 쌀국수 종류에 대한 편견을 깨트렸다.
택연은 촬영 내내 먹방계의 신(神) 하정우를 연상케하는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는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맛있는건 두 세 번 먹어줘야한다"며 쌀국수를 추가 주문하는 모습까지 보여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고.
또한, 이들은 쌀국수를 좀 더 맛있게 만드는 특제 소스 제조법부터, 단위가 큰 베트남 화폐를 쉽게 계산할 수 있는 환율 꿀팁, 하노이의 포토 존으로 유명한 기찻길 마을, 최고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로컬카페까지 소개하며 100인 판정단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
다재다능한 면모로 '옥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낸 택연과, 향신료 못 먹기로 소문난 김광규가 추천하는 베트남 쌀국수 투어는 오는 11일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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