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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X박보영, 러블리 케미의 끝판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2-10 16:3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형식X박보영의 케미가 눈길을 끈다.

2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10일 네이버 TV를 통해 박보영, 박형식, 김원해, 임원희, 김민교 등의 모습이 담긴 4차 티저를 공개했다.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앞서 김원해, 김민교가 직접 불러 화제를 모은 '짱가' 버전에 이은 '날아라 슈퍼보드' 코믹송 버전. 보기만 해도 꿀잼지수를 높이는 4차 티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라는 제목만큼이나 범상치 않은 도봉순 캐릭터에 대한 흥미지수를 한층 높인다. "나쁜 짓을 하면 봉순에게 줘 터진다", "착하게 살면 평화는 올거야", "밤에도 낮에도 힘쓸 수 있는 팔과 주먹이 있다네. 우리의 도봉순" 등 재기발랄한 가사도 힘이 센 여자, 귀여움을 장착한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 탄생을 알리며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티저는 '날아라 슈퍼보드' 주제곡을 개사한 내용에 맞게 코믹하고 사랑스런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리듬에 맞춰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이는 박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는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타고난 '순수 괴력(力)녀' 답게 거침없이 악당들을 물리치는 '박보영의 괴력쇼'가 펼쳐진다. 박보영 불주먹에 나가떨어지는 김원해, 전석호의 코믹한 표정은 폭소유발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도봉순과 특별한 로맨스를 펼칠 똘끼충만 '치명적 매력남' 게임업체 젊은CEO 안민혁 역의 박형식을 휘어잡는 박보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링 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 박보영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박형식을 힘으로 꼼짝 못하게 눌러버리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업어치기까지 선보이며 박형식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하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박보영. 여기에 박보영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훈훈한 박형식의 모습은 여심을 설레게 한다. 노을이 지는 한강에서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월 24일 금요일에 첫방송 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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