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대희가 아내 지경선을 향한 변함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김대희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관수술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과도한 개그 욕심에서 시작된 장난이 결국 정관수술 협찬으로 이어졌다. 김대희는 "과거 '기막힌 외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작진과 내기를 해서 우리가 이겼다. 당시 다른 출연자들은 필요한 물건들을 이야기했다. 난 마지막이라서 어떻게 웃기며 마무리할지 고민 이컸다. 아내가 셋째를 임신한 상태라 농담으로 '정관수술 시켜주세요'라고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 난 웃기려 한 말이라고 했지만 PD가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해서 아내에게 급하게 허락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고 했었다.
김대희는 2006년 6세 연하 승무원이었던 아내를 친구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해, 사윤, 현오, 가정 등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