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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이경규 "유연석 내가 키워" 전화했다가 '굴욕'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05 00:0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경규가 유연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4일 방송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그가 제작한 영화 '복수혈전', '복면달호', '전국노래자랑'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경규는 그의 첫 영화인 '복수혈전'을 시청자들과 함께 감상하고 관련 일화를 하나씩 공개했다. 특히 포스터 촬영 당시 손등의 힘줄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복수혈전' 영화 코멘터리를 함께 진행한 김태훈은 "당시 90년대 느와르를 70년대 무협으로 풀어낸 영화라는 평가가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가장 최근 제작한 영화인 '전국노래자랑'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하면서 "배우 유연석과 영화 '곡성'의 김환희가 자신이 '전국노래자랑' 제작 당시 발굴한 스타라며 특히 유연석은 단 한 장의 사진만 보고 주연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환희는 내가 키워놨는데 '뭣이 중헌디'로 대박을 치면서 빼앗겼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의심하는 의견이 쏟아지자 이경규는 "유연석과는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사이"라며 즉석으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곧바로 퀵보이스로 연결돼 '예능대부'에게 굴욕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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