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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기돌 임시완과 박형식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인생 2막을 연다.
2010년 스타제국 소속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과 박형식. 먼저 임시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송재희)의 아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 이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MBC 시트콤 '스탠바이', 2013년 KBS2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2014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tvN 드라마 '미생'으로 연기돌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임시완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충무로 블로칩'으로 떠올랐다. 올해 '원라인'(양경모 감독) '불한당'(변성현 감독) 개봉을 앞둔 임시완은 BH엔터테인먼트라는 새 보금자리에서 연기돌 아닌 배우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박형식 또한 2012년 SBS 설특집극 '널 기억해'로 연기를 시작, 그해 SBS 드라마 '바보엄마', 2013년 KBS2 드라마 스페셜 '시리우스'·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SBS 드라마 '상속자들', 2014년 드라마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2015년 Mnet '칠전팔기 구해라'·SBS '상류사회' 등 드라마에서 활발한 두각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현재 방송 중인 KBS2 '화랑'에 이어 오는 24일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