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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사임당과 이겸이 연인이었던 사실을 발견한다.
이에 놀라던 사임당은 석순(윤예주 분)이 입을 가리는 바람에 그나마 위기를 모면하며 도망치지만,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언덕을 구르게 되는 것. 때마침 이겸이 나타나서는 다친 사임당만 챙기고, 이에 석순은 멍하니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중종의 호위무사(박정학 분)는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최일화 분)를 향해 "당신 딸 뿐만 아니라 의성군까지 위험해진다"라는 말을 하게되고, 이후 사임당은 겁에 질린 채로 방을 나서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낸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며 3, 4회는 2월 1일과 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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