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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리얼한 술자리!"
이와 관련 남상미와 김원해가 마주 앉은 채로 술대작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실내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장면. 대리인 남상미가 팔짱을 낀 채로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반면, 부장인 김원해는 답답한 표정으로 연신 소주를 원샷으로 마시고 있다.
더욱이 남상미의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공격에 김원해가 놀리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는 모습으로 서로간의 '허심탄회'한 취중진담을 예고하고 있는 것. 남상미와 김원해, 상사와 부하직원 단 둘만의 술자리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원해는 상상치 못했던 예측불허 애드리브를 연달아 건네며 남상미의 웃음보를 터지게 만들었다. 카메라 불이 켜지고 난 후 김원해가 술을 마시는 제스처와 다양한 표정부터 리허설과는 전혀 다른 포즈들을 취해 남상미를 웃음 짓게 했던 것. 더욱이 계속되는 김원해의 애드리브에 남상미가 자연스럽게 응수하면서 'OK컷'을 받아내 현장을 환호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남상미와 김원해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함께 한 회사에 나가 실전체험을 경험했을 만큼, 경리부 대리와 부장이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현장에서도 '부대 케미'가 최상이다. 두 사람의 진지하면서도 웃픈 직장생활의 애환이 생생하게 담겨질 '김과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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