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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뷰' 송지효, 이젠 '멍지효' 대신 '예쁘지효'(종합)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1-18 14:44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송지효가 '멍지효'를 벗고 '예쁘지효'로 거듭난다.

송지효는 오는 19일 오후 9시20분 방송을 시작하는 JTBC2 '송지효의 뷰티뷰'(이하 '뷰티뷰')를 통해 뷰티 프로그램 MC로 변신한다. 송지효는 공명, 카티아조, 송해나 등 뷰티 크루들과 함께 '1:1 매칭 뷰티쇼'를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출자 이민우 PD는 "뷰티에 대해 잘 모르는 두 남녀 배우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배워가는 과정을 담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름다운 배우 송지효가 MC라는 점이 우리 프로그램의 강점이다. 공명도 현실남친 느낌도 있고 남자의 입장에서 잘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좋은 정보를 주지 않을까"라고 두 MC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던 송지효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진 송지효는 예능에서는 털털하고 수더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엔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미의 대명사'를 노린다.

송지효는 "얼마 전까지 스킨케어 위주로 신경 썼고 화장은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공식석상에서 메이크업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생각이 달라졌다. 궁금하기도 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뷰티 프로그램 MC 도전 소감을 밝혔다.

공명은 "첫 MC 도전에 부담감 있었지만 설렘이 더 컸다"라며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송지효는 앞서 '런닝맨'에서 개리와 더불어 '월요커플'로 사랑받은 케미제조기.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공명과 색다른 조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지효는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지 공명이 동생 같은 느낌도 있다"라며 "순발력도 있고 너무 괜찮은 친구다. 정이 들어서 장난도 치고 잘생기고 예쁜 동생이 생겼다는 느낌으로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공명 또한 "송지효 누나와 함께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PD "둘이 케미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뷰티뷰'는 '1:1 매칭 뷰티' 라는 슬로건에 맞게 맞춤형 뷰티 팁과 최신 뷰티 트렌드 정보를 제시하고, 시청자의 뷰티 고민을 미니 드라마로 제작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강 트랜드 세터들을 초대해 스타의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치는 '트랜드 애프터 파티', 언제나 플래시 앞 완벽하게 꾸며진 셀러브리티의 모습이 아닌, 생얼부터 완성돼 가는 셀럽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밀착 카메라 '뷰 스타 100분 전' 코너 등을 선보인다.

송지효와 공명의 뷰티 MC 도전기가 기대를 모으는 '송지효의 뷰티뷰'는 오는 19일 오후 9시20분 JTBC2에서 첫 방송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9개국에서도 공개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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