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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화랑' 박형식은 지금 일명 '박형식 앓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삼맥종은 아로를 구하기 위해 지소태후를 찾아가고 자신의 앞을 막는 현추(이관훈 분)에게 "꿇어라. 네 주군이다"고 말해 위엄 있는 왕의 모습이 드러났다. 분노한 지소태후는 소리치지만 "신국의 왕을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백성, 그러니 지켜야겠습니다."라며 삼맥종은 당당히 맞선다.
이어 "삼맥종!" 소리치는 지소태후에게 "삼맥종이 아니라 진흥입니다! 이 나라의 왕!"이라고 얼굴 없는 왕이 아닌 한 나라의 주군 임을 강조하며 아로를 구해낸다. 삼맥종은 왕의 정체를 알게 된 유일한 백성인 아로에게 "진짜 나를 아는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야"라며 "넌 모르지 네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지"라고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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