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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현실판 춘리' 우주소녀 성소가 입이 떡 벌어지는 아크로바틱 쇼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성소는 그야말로 만찢(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성소는 교복을 연상케하는 새하얀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하늘하늘한 청순미를 뽐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순정만화에서 막 뛰쳐나온 듯하다. 또 다른 사진 속 성소는 몸에 꼭 맞는 새빨간 치파오로 의상을 갈아입은 모습. '큐티 섹시' 매력을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성소의 치파오 자태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성소는 스타 호스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콩트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무림 고수'지만 본업을 숨긴 '중국집 서빙 알바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외모뿐만 아니라 넘사벽 무술 실력까지 자랑하며 '현실판 춘리'임을 증명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성소는 뚫려있는 나무 원통 안에 짜장면과 탕수육 소스를 올려두곤 위아래, 양 옆으로 과감하게 돌리는 '회오리 권법'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그는 나무 원통을 돌리면서 책상 위로 올라가는가 하면 그 상태로 다리 찢기까지 선보이는 등 경이로운 아크로바틱을 선보였고, 격렬한 동작에도 불구하고 나무 원통 속 음식물들이 쏟아지기는커녕 처음과 똑같은 상태를 유지해 모든 상상 연구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트릭 앤 트루' 제작진은 "성소는 그야말로 역대급 시연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물론이고 스태프 모두가 성소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트릭 앤 트루'는 오는 18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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