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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액션X북한사투리 연기 기대됩니다[V앱 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19:39 | 최종수정 2017-01-10 19:3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현빈이 꿀목소리로 '공조' 홍보에 나섰다.

현빈은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의 '현빈 배우를 만나다'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빈이 출연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이날 현빈은 "오랜만에 영화 '공조'로 인사드린다. 오늘 첫 언론 시사회가 있었는데, 많이 긴장 됐다"고 말했다.

현빈은 극중 선보인 액션 연기에 대해 "특히 이태원에서 촬영분은 너무 힘들었다. 구두를 신고 하루 종일 뛰었다. 그런데 고생한만큼 영상으로 잘 담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액션연기는 다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두렵다.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장에 나간다"고 털어놨다.

'공조'에서 현빈은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임철령 역을 맡았다. 그는 임철령 역에 대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물이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점으로 "저도 임철령처럼 말이 많지는 않다. 결단을 내리면 빠르게 추진하는 것도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빈은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촬영들어가기 3개월전부터 일주일에 2~3번씩 전문 선생님께 북한말을 배웠다. 충분하게 준비를 하고 작품에 들어가고 싶었다. 계속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남모른 노력을 했음을 털어놨다.

현빈은 유해진과의 케미에 대해 "배려를 잘해주시는 선배님이다. 유해진 선배 집에 따라가서 와인 한잔을 마시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곤 했다. 선배와의 이러한 만남들이 영화 속 역할을 표현할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유해진 선배한테 배운점이 많다. 선배가 현장에 있다는 존재 만으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날 팬들은 현빈에게 꿀피부 관리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현빈은 "잘 씻고, 문제가 생기면 피부과도 같다. 전문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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