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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와인을 마시고 촬영했다."
이어 그는 "너무 가슴 아픈 상황인데 표현하기가 힘들고 우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괴로워야 할 것 같았다"며 "괴로움을 표현하는게 가장 큰 숙제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