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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철민이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커튼콜' 기자간담회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덧붙여 그는 "시간도 없고 예산도 작은 영화라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고 촬영했지만 어느 현장보다 뜨겁고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극중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라는 유행어도 촬영 이틀 전에 더 진정한 느낌을 주기 위해 넣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8일 개봉하는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