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차세대 발라더 정승환이 오는 29일에 발표하는 첫 음반 '목소리'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각 트랙에서 정승환의 목소리가 발휘하는 절대적인 힘을 살짝 엿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번 '목소리' 프리뷰 영상은 테오 필름 포스트의 이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따뜻한 노래의 시선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는 정승환이 직접 작곡해 이번 음반의 테마곡으로 낙점된 '목소리'의 오르골버전인 '북극성'으로 시작한다. 매 트랙마다 정승환은 젖은 눈빛으로 한 겨울 황량한 들판, 숲, 가로등 밑, 벤치를 오가며 쓸쓸하고 적막한 심경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번째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에서 애절한 정승환의 고음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하이라이트가 깜짝 공개된 것에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 '그 겨울'의 가슴을 저미는 가사와 담담한 정승환의 어조가 '발라드 끝판왕'답게 감성의 맹공을 펼친다.
정승환의 첫 음반 '목소리'는 그의 아이덴티티이자 가장 큰 강점인 '목소리'만으로 한 겨울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6트랙을 하나의 호흡, 하나의 색감으로 담아냈다. 음반 전체에 철저히 전자음을 배제하고 어쿠스틱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스트링의 기본편성만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빚어냈으며, 여기에 무엇보다 절대적으로 정승환 목소리의 힘이 방점을 찍는다.
정승환은 타이틀곡 '이 바보야'와 '그 겨울'을 비롯한 자신의 첫 음반을 오는 29일에 발표한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