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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선행 천사' 배우 구혜선이 이번에는 목소리 재능 기부로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평소 알폰스 무하의 팬"이라며 "추운 겨울,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오디오가이드로서 재능 기부한 소감을 전했다.
전시 관계자는 "구혜선 씨가 작업을 끝낸 뒤에도 '처음과 끝의 목소리 톤이 달라지지 않았느냐'며 재녹음을 자처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5월 결혼식 비용을 전액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는가 하면, 그림, 목소리 등으로 얻은 수익을 일부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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