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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동욱의 드라마 촬영장에 이동국네 오남매가 찾아왔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대박이(본명 이시안)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한걸음에 달려가 대박이를 품에 안은 채 연신 '삼촌 미소'를 지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대박이를 바라보는 이동욱의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이동욱은 드라마 촬영장 환경이 아이들에게 낯설지는 않을까 내내 걱정하는 '워너비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시종일관 아이들을 사려 깊게 대하는 그의 행동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선사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서 쪼그려 앉아 안부를 묻거나, 재시, 재아, 수아, 설아, 대박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로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