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에 김준현·문세윤 뜬다 "조리속도 느려" 불평 (공식)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명품 일식요리 '스키야키'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식신 개그맨 김준현, 문세윤 콤비가 출격해 상상 초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25일(화) 밤 9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가을 입맛을 유혹하는 뜨끈한 요리 '스키야키'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백종원은 "스키야키는 일본풍 불고기로 우리나라 불고기와 맛이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불고기가 완성된 것을 먹는 재미가 있다면 스키야키는 샤부샤부처럼 즉석에서 해 먹는 과정의 즐거움이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준현과 문세윤은 등장에서부터 존재감을 과시해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등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오늘은 냉장고를 정리해 줄 손님들을 초대했다"면서 김준현, 문세윤을 소개했고, 주방을 쓱 둘러본 두 사람은"재료가 맨 풀 밖에 없다. 고기는 없냐"고 거듭 물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자작한 스키야키,따뜻한 육수를 곁들인 전골 형태의 스키야키,그리고 스키야키 덮밥까지 하나의 요리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키야키를 맛 본 김준현과 문세윤은"퀄리티가 대박이다. 매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거냐. 매주 녹화 때마다 스튜디오 앞에서 서성거려야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김준현과 문세윤은 녹화 내내 연예계 대표 식신다운 면모를 뽐내 백종원과 제자들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뚝딱 만들어 백종원의 견제를 받는가 하면, "조리 속도가 너무 느리다. 남자가 여섯 명인데"라면서 각자의 냄비를 가져와 '집밥 백선생' 최초 1인 1요리를 시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김국진은"식당에서 이렇게 먹으면 몇 십 만원은 나오겠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김준현과 문세윤의 유쾌한 입담이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찬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철 몸과 마음을 녹여줄 '스키야키'의 향연은 tvN '집밥 백선생2'는 25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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