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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깨끗하고 맑게 진솔하게'를 외치고 있는 2016 미스코리아 진(眞) 김진솔. 이름에서부터 미스코리아의 향기가 느껴진다. 그가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누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는 딱 맞는 옷을 잘 골라 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소감에 대해 "6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뜻 깊고 소중하다"며 말했다. 당선 예감에 대해 "많은 분들이 피드백 해주면서 내가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하나로 버텼다"며 전했다.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한 자질에 대해 "본적으로 지덕체(智德體)를 갖춰야 하고 인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 역시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교육시켜준 그대로 때 묻지 않고 곱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며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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