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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 카메라가 꺼져도 찰떡케미는 계속된다.
먼저 사이좋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지우와 주진모는 머리를 맞대고 휴대전화 속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언제 봐도 상큼한 최지우의 미소와 휴대전화의 화면을 최지우 쪽으로 돌려주고 있는 주진모의 세심한 면모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뜨거운 대본 열공 현장도 포착됐다. 최지우와 주진모는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완전히 몰입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리허설은 물론,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고. 또한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즉흥적인 제안을 내놓을 정도로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극중 차금주(최지우 분)와 함복거(주진모 분)의 로맨스 향방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차금주를 향한 함복거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시작된 모습. 하지만 차금주의 마음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티격태격 설레는 케미를 만들었던 두 사람인 만큼, 향후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얼마나 달달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최지우는 주진모와의 호흡에 대해 "완벽 케미 중 최고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 전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선보였던 최지우와 주진모가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완벽한 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에서 두 배우가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덕분인 것 같다. 두 사람이 만드는 케미의 진가가 더욱 발휘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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