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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권유리, 경찰들에게 양팔들려서 연행된 까닭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21 13: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가 경찰들에게 양팔이 들려서 연행된다.

오는 22일부터 4부작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예고편은 광고회사 직원인 고호(권유리 분)가 전 남자친구인 황지훈(이지훈 분)의 집에 갔다가 순식간에 경찰들에게 양팔에 들린 연행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와중에 "갈 때까지 갔던 인연을 다시 만나는 건 잔혹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상사로 만나는 건..."이라는 혼잣말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회사생활을 예고했다. 이후 그녀는 팀장인 강태호(김영광 분)로 부터 황지훈 팀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그만 질문에 머리를 움켜쥐고서 절규하더니 이내 그를 향해 "팀장님이랑 저는 그러면 안되잖아요?"라는 대답을 들려준다.

그러다 고호는 순식간에 회사 동료인 진우(김지훈 분)를 시작으로, 팀장 태호, 그리고 이사인 창섭(최덕문 분), 후배 정민(신재하 분), 팀장 지훈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난 그냥 내가 좋아하고, 그 사람 머릿속에 온통 나뿐인 사람"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 남친이 직속상사?', '그녀가 찾는 진짜 사랑은?'이라는 자막도 함께 공개되면서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20~30대를 대변하는 '흔녀' 고호가 과연 다섯남자들과 인연을 맺어가면서 어떤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쳐가게 될지 지켜봐달라"라며 "이번 SBS 방송을 통해 주말밤 시청자분들께 신선한 연애세포를 자극시키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도 잡고 사랑도 잡고 싶은 29살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로, 그동안 '청담동 앨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까지 신선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수원 감독, 그리고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을 성공시킨 작가인 신유담 작가의 작품이다. 4부작인 드라마는 22일 토요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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