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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럭키'가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는 물론, 전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이처럼 '럭키'가 역대 코미디 장르 흥행 신기록 및 2016년 최고의 다크호스로 자리잡은 이유에는 3가지의 흥행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코미디의 귀환이다. 범죄 장르 등 어두운 소재의 영화들이 범람하고 있는 최근 국내 극장가에 영화 '럭키'는 전 연령층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럭키'는 욕설이나 잔인한 장면 하나 없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불쾌함 없이 유쾌한 기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현실의 힘든 것들을 잠시 잊고 영화를 통해 웃음을 찾겠다는 관객들의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폭발적인 입소문이다.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VIP시사회, 대규모 코믹 프리미어 시사회 등 개봉 전부터 영화를 본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은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입소문을 양산 했다. 이러한 입소문을 통해 영화 '럭키'는 개봉 첫 주 일요일 관객수가 토요일 관객 수 대비 10% 증가했으며 관객들이 개봉 당일(213,066명)보다 2주차 월요일(252,140명)에 극장을 더 찾는 등 일명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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