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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종영 소감뿐만 아니라 막바지 촬영 현장의 모습도 함께 공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는가 하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톳불을 난로 삼아 몸을 녹이는 등 촬영에 열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김유정은 극중 사랑스러운 남장 내시 홍라온 역으로 변신해 세자 영(박보검)과 비밀스러운 궁중로맨스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든 동시에 어릴 적 엄마를 잃어버리고 남장을 하며 살아온 가슴 아픈 과거사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나라의 역적이 되어 나타나 영과 이별하는 등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렇게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김유정이 출연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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