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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유상무가 여전히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SNS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공개적으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지만, 공유와 좋아요 등을 통해 계정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유상무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 방 안에서 2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여자친구가 술 취해서 신고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유상무 측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불과 3·4일 전 SNS로 만나서 두 차례가량 만난 적이 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유상무는 사건 발생 전날 저녁 자신의 후배 개그맨과 A 씨, A 씨의 언니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자리 도중 유상무와 A 씨는 모텔로 향했다. 유상무는 같은 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대질조사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유상무는 조사 과정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시도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경찰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소속사와 유상무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무죄를 추정하며, 더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지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최종 수사 결과(검찰)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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