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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대표예능 '강심장' '불타는 청춘' 등을 기획하고 론칭한 박상혁 PD가 19년 몸 담았던 회사를 떠난다.
한편 박상혁 PD는 다수의 S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스타 연출자다. '옛날TV', '강심장', '룸메이트', '불타는 청춘', '신의 목소리' 등을 기획하고 런칭하며 새로운 장르의 예능을 주도해왔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SBS 공채 7기로 입사해 레전드 시청률인 35%를 찍던 '기분 좋은 밤' 조연출을 시작으로 예능PD의 길을 걷게 된 박상혁 PD는 '웃찾사', '인기가요' 등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SBS 연예대상의 시초가 된 SBS 코미디대상(2006)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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