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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이준 "유해진의 연기 수업.. 너무 소중한 경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9-19 11:42


영화 '럭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유해진과 이준이 환하게 웃고 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로 10월 13일 개봉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9.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준이 "진실된 연기 위해 유해진에게 연기수업 받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코미디 영화 '럭키'(이계벽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반전매력 카리스마 킬러 형욱 역의 유해진은 ""

열쇠 하나로 운명이 바뀐 무명배우 재성 역의 이준은 "코미디 연기가 오히려 쉬울 줄 아는데 정말 더 어렵고 험난하더라. 오히려 웃기려고 하지 않고 더욱 진지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감정 연기가 굉장히 힘들더라. 진실된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게 쉽게 나오지 않아 어려웠다. 함께 연기한 임지연, 유해진 선배와 진실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같이 의논하고 고민했다. 그 시간이 내겐 너무 좋았다. 마치 유해진 선배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것 같아 너무 소중했다"고 고백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전혜빈 등이 가세했고 '야수와 미녀'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11년 만의 복귀작이다. 오는 10월 1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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