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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자체평가 현직 아이돌 댄스서열 3위 이기광이 '붐샤카라카'에서 마이클 잭슨도 울고 갈 각 잡힌 춤선으로 섹시美를 터트렸다.
'붐샤카라카'는 출연자들이 '댄스 알파고'로 변신해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을 강타한 히트 댄스곡으로 단 한 명의 댄스왕을 가리는 프로그램. 대결뿐 만 아니라 연대 별로 공개되는 '유행 댄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 춤을 소환하며 전 세대의 흥을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기광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본인을 현직 아이돌 댄스서열 1-2위라고 치켜세우는 김수로로 인해 진땀을 흘리며 "아뇨.. 아뇨.. 3위에요"라는 겸손한 자체평가로 미소를 짓게 했다. 겸손하고 순둥순둥한 매력을 뽐낸 그는 하지만 춤을 출 때는 180도 변해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기광은 제작진이 제공한 가이드 댄스 동영상 중에서 난이도 상에 속하는 비의 '레이니즘' 안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습실에서 "제가 존경하는 비 선배님의 '레이니즘'"이라며 이 댄스 만큼은 완벽하게 마스터 하고 녹화에 임하겠다는 열의를 보였고, 동영상을 보며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안무를 익혔다는 후문.
제작진에 따르면 이기광은 섹시하고 절도 있는 춤사위, 그리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마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스튜디오에 있던 많은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기광의 자체평가 3위 댄스 실력은 어땠을 지, 그가 연습한 비의 '레이니즘' 무대는 얼마나 환상적일 지, 마이클 잭슨도 울고 갈 그의 섹시한 춤선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붐샤카라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예계 대표 춤꾼 김수로-이수근-이기광(비스트)-하휘동-김신영-박하나-김세정(구구단)-차은우(아스트로) 8인이 단 한 명의 댄스왕에 도전하는 '붐샤카라카'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국민 댄스 장려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오는 15일 추석 당일 저녁 8시 2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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