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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 말에 진정석은 "순수한 목적이라면 그 사과 받아들이겠다. 대신 종합반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특히 박하나는 혼자 착각에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사실 커피는 그 남학생이 채연(정채연)에게 줬다가 거절당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나에게 준 것. 박하나의 눈물에 학생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진공명(공명)은 박하나를 위해 힘을 내라고 응원을 했다.
한편 박하나는 전세금으로 갑자기 천만원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김원해(김원해)는 "진정석 종합반에 들어가면 천만원을 바로 빌려주겠다"고 말했지만, 박하나는 진정석과 종합반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는 것 때문에 망설이기만 했다.
이때 진정석은 박하나 이름으로 꽃과 상품권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진정석은 박하나의 홍보용 물티슈를 돌리고 있는 동생 진공명의 모습을 보고는 학원으로 돌아와 박하나를 불러들였다.
박하나는 자신도 종합반에 끼여줄까 하는 마음으로 진정석에게 향했지만, 진정석은 꽃과 상품권, 물티슈를 박하나에게 들이밀며 화를 냈다.
그러나 이는 진정석의 오해였다. 꽃과 상품권은 민진웅(민진웅)이 박하나를 위해 진정석에게 보낸 것이었고, 홍보영 물티슈는 자신과 밥을 먹다가 놓고간 박하나가 놓고간 것을 대신 길거리에서 돌린 것.
이후 진정석은 홀로 술을 마시던 중 술집에서 김원해와 민진웅, 황진이(황우슬혜)를 마주쳤다.
그곳에서 진정석은 꽃과 상품권이 박하나가 아닌 민진웅이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 시각 박하나는 홍보용 물티슈를 돌린 뒤 편의점에서 혼자 맥주를 마셨다. 이후 힘을 내서 다시 물티슈를 돌리기 시작했다.
김원해 등과 술을 마시던 진정석은 집으로 향했고, 진정석은 진공명과 이야기를 하던 중 홍보용 물티슈 또한 공명이 혼자 돌린 사실을 알아챘다.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전화를 걸어 종합반에 들어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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