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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역배우 김지영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화에서 김지영은 어린 나이에 이유도 모르고 남장을 해야 하는 생활 속에서 어머니의 옷을 입고 입술연지를 찍다가 이내 어머니에게 뺨을 맞으며 남자로 살아야 한다고 강요 받는 짧은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어 5회 라온의 꿈 속에서는 풍등제가 열린 날, 금군들로부터 어린 라온을 숨기려는 어머니의 숨바꼭질 제안에 숨는 모습이 그려지고, 뒤늦게 울며불며 어머니를 찾아보지만 끝내 찾지 못했던 기억들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다.
이렇게 짧은 등장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김지영이 등장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늘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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