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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태훈이 4차원 괴짜 의사로 돌아왔다.
하지만 "처음 한두 번 쓰러졌을 땐 친구들이 와서 울어주고 손도 잡아주고 그랬는데, 또 괜찮아지고 또 깨고 이러니까 이젠... 어? 아직도 안 죽었냐?!"란 이야기를 웃으며 할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다.
김태훈은 절망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유쾌함과 암에 걸린 암 전문의라는 아이러니함이 더해진 홍준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번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
이처럼 '시한부 메이트'로서 김현주의 곁을 지키며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선물하는 등 시한부라는 무거운 소재를 따듯하게 풀어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드라마 작가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그리고 유쾌한 4차원 의사가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방영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분에서는 김태훈과 김현주가 공감을 나누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한부 의사와 환자의 이색 로맨스를 예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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