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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리한나 재결합 공식인정…"22살 때부터 사랑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9:44


ⓒAFPBBNews = News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팝가수 리한나와 드레이크가 재결합 사실을 공식화 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팝가수 드레이크가 미국 뉴욕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연인 리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레이크는 수상자인 리한나를 소개하며 "내가 22살 때부터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이며 그녀가 나보다 어리지만 늘 존경한다"라고 말해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다.

"내가 처음 리한나를 만난 건 2005년이였다. 토론토에 있는 '아보카도'라는 레스토랑에서 리한나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였다. 그 노래는 '폰 드 리플레이(Pon de Replay)'였고 리틀X가 감독이었다. 당시 리한나를 소개받았고 그로부터 11년 뒤, 내가 리한나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라는 드레이크는 "리한나는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함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뤄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리한나 역시 수상 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드레이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고,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키스를 나눴다.

드레이크와 리한나는 2011년 결별했지만 최근 5년 만에 재결합설이 제기되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드레이크는 '핫라인 블링'으로 '최우수 힙합 비디오상'을 받았으며, 리한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MTV VMA'는 MTV가 매년 최고의 뮤직비디오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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