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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팝가수 리한나와 드레이크가 재결합 사실을 공식화 했다.
"내가 처음 리한나를 만난 건 2005년이였다. 토론토에 있는 '아보카도'라는 레스토랑에서 리한나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였다. 그 노래는 '폰 드 리플레이(Pon de Replay)'였고 리틀X가 감독이었다. 당시 리한나를 소개받았고 그로부터 11년 뒤, 내가 리한나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라는 드레이크는 "리한나는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함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뤄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리한나 역시 수상 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드레이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고,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드레이크는 '핫라인 블링'으로 '최우수 힙합 비디오상'을 받았으며, 리한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MTV VMA'는 MTV가 매년 최고의 뮤직비디오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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