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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갓시영 대활약"…'진사', 동시간 예능中 유일한 시청률 상승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08:5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갓'시영의 활약이 시청률로 이어졌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가 시청률 1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0.0%)보다 2.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전주 방송분(19.9%)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8.2%를 기록했고, MBC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0.2%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화제성은 1위와 다름없다. 특히 남자 동료들을 압도한 이시영의 '미친 활약'은 대표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체력검정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시영은 남자 전우들을 뛰어넘는 체력으로 시청자는 물론 동료들까지 놀라게 만든 것.

이시영은 복싱 국가대표 시절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던 이시영은 팔굽혀펴기에서 0개를 기록해 자존심을 구기는 듯 했지만 그 뒤에 이어진 체력 검정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였다. 윗몸일으키기에서는 58개를 기록, 남녀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3km 달리기에서는 줄리안에 이어 남녀 통합 2위를 기록했다. 체력만 갖춘 게 아니었다. 해군기본 소양교육에서 다른 동료들이 '부산관의 긍지'를 제대로 암기하지 못해 수차례 지적을 받은데 반해 이시영은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외워 모두를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진짜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는 이시영을 비롯해 박찬호,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 양상국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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