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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세래퍼' 씨잼과 헤이즈가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실제로 청소와 정리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씨잼의 집이 공개되자마자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곧바로 씨잼과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은 친구들이 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무지개 회원들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씨잼의 충격적인 일상은 계속됐다. 씨잼은 아침부터 포그 머신과 미러볼을 작동시켜 순식간에 집을 클럽으로 만들어 대낮부터 클럽 춤을 선보였다. 이를 본 이국주는 "밖에서 보면 불난 줄 알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씨잼은 고등학교 절친인 비와이를 만나 래퍼를 꿈꾸던 학창시절부터 경쟁자로 뜨거운 승부를 벌이기까지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았다. 두 대세 래퍼의 힙합 브로맨스에 무지개 회원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다"며 훈훈해했다.
뿐만 아니라 씨잼과 비와이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어 또 한 번의 명승부를 동네 노래방에서 펼쳤다. 의외로 90년대 발라드를 선곡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헤이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하기 전 생얼에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헤이즈는 "1분이라도 빨리 붙여야 오래간다"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헤이즈의 반전 매력은 계속 됐다. 헤이즈는 집안 곳곳에 올라프 인형이 있는 것도 모자라 냉동실에도 올라프 인형을 보관하는 4차원 덕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헤이즈는 "(올라프가) 눈사람이라서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이다"고 해명했지만 전현무는 "겨울왕국 엘사병에 걸렸다"고 반격했다.
또한 헤이즈는 하루에 한 끼는 무조건 떡볶이를 먹는다며 떡볶이 먹방과 함께 마니아의 면모를 공개했다.
헤이즈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대구에서 올라온 친오빠와 만남을 가졌다. 헤이즈는 친오빠와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며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았다.
헤이즈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구에서 무작정 상경해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면서도 제대로 된 밥 한 끼를 먹지 못해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혹독한 서울살이를 견뎌 내야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또한 헤이즈는 아직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별 노래를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별 전문 래퍼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씨잼과 헤이즈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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