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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OCN '38 사기동대'의 주연배우들이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놀이터 싸움신'을 꼽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인국이 8회 다단계 회사 대표로 변신해 '부자'를 외치던 신이 그의 애드리브였던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서인국은 "그 대사는 갑작스럽게 나왔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함성을 외치고 있을 때 정말 한 방을 더 주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며 "다른 것들에 비하면 애드리브라고 하긴 부끄럽다. 감독님과 작가님의 자유로운 마인드가 있기에 그런 애드리브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마동석이 드라마 속 서인국의 캐릭터인 양정도를 그린 수준급 그림이 공개된다. 마동석은 함께 호흡을 맞춘 서인국에 대해 "동생으로서 배우로서 만점"이라며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38 사기동대 스페셜' 방송에서는 본편에 포함되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NG 장면들, 그리고 출연배우들의 코멘터리 영상까지 '38 사기동대' 촬영현장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CN '38 사기동대 스페셜'은 오늘(12일, 금) 밤 11시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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