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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재봉틀과 다리미, 천, 가봉중인 의상, 마네킹, 줄자 등 다양한 소품들이 리얼하게 배치,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양복점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래식한 감각을 살린 아날로그적 공간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다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개성적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체 포스터는 모든 출연진들이 거대한 재봉틀에 단란하게 모여, 마치 귀여운 미니어처가 된 듯한 느낌으로 제작돼 아기자기함과 독특함을 더했다. 또한 출연진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그들의 미소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공개된 포스터처럼 드라마 역시 편하게 볼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만들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 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릴 드라마다.
한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만든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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