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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6번째 확장팩 '군단(Legion)'의 소장판을 12일부터 15일까지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전시회 현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후 실제 구매는 오후 5시로 예정된 개막식 무대 행사가 종료된 후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가능하며, 13~15일은 오전 11시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군단' 소장판을 구매하면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영웅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애완동물로도 사랑받고 있는 '아기 윈스턴' 피규어가 현장에서 즉시 선물로 주어진다. 전시회 현장에서 예약 구매한 소장판의 배송은 9월 1일 출시일 이전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군단' 소장판(9만원)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탈것인 '일리다리 지옥사냥개'와 애완동물 '냠냠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탈것인 '지옥사냥개', '디아블로 3' 형상변환 투구 '배신자의 현신'과 '배신자의 날개', '스타크래프트2'의 '지옥 프로토스 초상화' 한 쌍 등 디지털 딜럭스판의 모든 디지털 보너스 혜택과 더불어 풀 컬러 하드커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세트, 사운드트랙 CD, 군단 마우스 패드 등 소장 가치가 있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포함돼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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