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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 2년 만 차기작 확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11 11:2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기파 배우 이희준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했다. 박지은 작가와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탄탄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 측은 11일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각인 시켜왔던 배우 이희준이 박지은 작가와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며 출연소식을 알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이민호-문소리-신혜선 등 공개될수록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탄탄한 라인업과 믿고 보는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희준의 합류로 '푸른 바다의 전설'은 화려한 라인업에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일거양득의 캐스팅으로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희준은 이번 작품에서 조남두 역으로 캐스팅 됐다. 허준재 역할을 맡은 이민호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함께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희준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배우의 대열에 올라섰다. 또한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캐릭터들에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측은 "이희준은 연기력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검증된 배우일 뿐 아니라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탁월한 센스를 소유했기에 그의 개성만점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이민호 두 배우의 만남과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뭉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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